울릉도 가는 법 - 배편 예약 및 가볼 만한 곳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가보고 싶은 곳 울릉도!
이름은 참 익숙하지만 저는 막상 가본 적이 없는 국내 여행지인데요.
이번에는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섬, 울릉도를 가는 법과 가볼 만한 곳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울릉도는 어떻게 가나요?
울릉도는 아시다시피 섬이란 사실, 알고 계시겠죠?
울릉도에는 아직 공항이 없어서 배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현재 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구항 총 네 곳의 항구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울릉도 배편 예약 방법
울릉도에는 총 세 곳의 항구가 있습니다.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인데요.
출발하는 항구가 어디냐에 따라 도착하는 울릉도 항구가 달라집니다.
강릉항 → 울릉(저동), 묵호항 → 울릉(도동), 포항 → 울릉(사동), 포항(영일만) → 울릉(사동), 후포항 → 울릉(사동) 이고 여객선 시간 및 잔여석 확인과 예약 진행 등은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https://island.haewoon.co.kr/)에서 확인 및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울릉도에는 공항이 없나요?
2020년 11월에 울릉공항이 착공되어 2025년도에 준공 예정이며 2026년 1월에 개항 예정이라고 하네요.
2023년 9월 7일 현 기준,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방법은 강원도까지 차로 이동 후 강릉항이나 묵호항에서 배에 탑승하는 것인데, 대략 8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울릉도에 공항이 생긴다면 1시간 내외로 소요 시간이 확 짧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는? 울릉도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 관음도가 있습니다.
깍새로 불리는 슴새가 많은 섬이라서 깍새섬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울릉도에서 조금 떨어진 섬인데요.
2012년도에 다리가 지어지면서 울릉도와 육로로 연결되었습니다.
원래는 무인도였지만, 이 다리가 연결되면서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제법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와 관음도를 이어주는 이 연도교 위에서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남기다 보니 유명한 포토존이 되었다고 하네요.
관음도 둘레길을 걸으며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특히 이 섬 북동쪽에는 관음쌍굴로 불리는 해식 동굴도 있어서 울릉도의 3대 절경 중 하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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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있는 섬. 바로 독도입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40여 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가보고 싶다고 무조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독도의 기상 여건이 좋은 날에만 접안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여건이 좋은 날이 1년 중 60여 일 밖에 안 된다고 하여 울릉도에 몇 번을 가본 사람도 독도는 못 가본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오죽하면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운이 좋아 독도에 입도하게 되면 선착장 근처에서 30분 정도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독도에 입도한 분들은 주로 이사부길 이정표와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많이 남기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독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규모가 작은 쾌속선이라 뱃멀미가 심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멀미약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에서는 울릉도의 전통가옥 형태인 너와집이나 투막집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 또한 산책하며 거닐기 좋은 곳 중 하나랍니다.
. - 울릉도에서 무엇을 할까?
울릉도는 독특한 지질 구조와 푸른 동해가 함께 있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해안 산책길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특히 투명 다리도 많아서 발밑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유람선 일주도 좋은데요.
대략 두 시간가량 소요되는 유람선 일주는 바다에서 보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울릉도의 3대 절경인 관음쌍굴은 바로 이 유람선을 타야만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울릉도 특성상 바닷속 시야와 수온이 좋아 국내 다이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울릉도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은 어떠실까요?
이 외에도 울릉도의 특산물인 오징어와 명이나물 등을 현지에서 먹어보는 먹방 투어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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