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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거리와 먹거리

쥐치포 - 국산 쥐포와 수입 쥐포 구별법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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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엑스코아의 부르스김 입니다.

 

이 글은 꽤 오래전에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없어지고, 티스토리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옮기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쥐포는 쥐치라는 생선을 말려서 한마리, 혹은 몇마리를 겹쳐서 모양을 만든 후에 납작하게 만든 어포입니다.

그중에서도 말쥐치를 가공한 것이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참조:위키백과사전]

주로 술안주용이나 심심풀이 간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마트에 가보면 대부분이 수입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많이 수입을 해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국산과 비교해서 단가차이가 나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베트남에서 수입된 쥐포가 방사선을 이용해 살균을 하고 있고, 이를 국산으로  속여서 불법으로 판매한 회사가 적발 되었는가 하면, 일본 후생 노동성은 베트남산 어포류에서 기준치초과된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었다는 발표를 했다고 하니[아래 보도자료 참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국산을 찾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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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제품 반송 폐기 및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베트남산 조미건어포류에 방사선을 조사한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수입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 PHUOC TIEN GENERAL TRADING COMPANG(FUTCO.,LTD, 베트남)에서 제조하고 국내 ‘서하상사’가 수입신고(‘10.10.27)한 조미쥐치포 제품이 방사선 조사 양성 판정되어 당해 제품을 반송 또는 폐기토록 하고, 국내 유통 중인 동일 제조회사의 쥐치포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여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 ‘10.10.27 수입신고된 방사선조사 양성제품 반송(폐기)량 : 8,020kg
 ○ 이번 잠정 유통·판매 중단 제품은 서하상사(대구광역시 북구 소재)가 수입하였으며, 총 물량은 2,730kg(유통기한 : 2012.4.11까지)이다.

□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인 수입 ‘조미쥐치포’제품의 방사선조사 여부가 확인 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은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사용 또는 섭취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식약청은 방사선 조사가 미생물 살균 등의 용도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여 물리적, 화학적, 영양학적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품목별 조사선량을 승인하고 있으나, 그 품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이를 표시하여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방사선조사 식품은 방사능 물질의 오염과 전혀 다른 것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코발트 60에서 방출되는 빛(에너지)을 살균 등의 목적으로 쪼인 식품을 말하며, 그 에너지는 식품을 통과하여 열에너지로 소멸되므로 방사선이 잔류되지 않는다. 

□ 식약청은 앞으로 유사한 수입 조미건어포류 제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입단계 검사 및 유통제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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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베트남산 조미 건어포류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지시

 

- 다 음 -

 

가. 검사대상 : 베트남 PHU HAI SEAPRODUCT PRIVATE BUSINESS사 조미건어포류

나. 검사항목 :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

다. 시행일자 : 2010.12.14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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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국산과 수입 쥐포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일단 쥐포의 제작과정에 따라 구분을 해보면,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국내에서 잡아서, 국내에서 가공한 제품

2. 해외에서 잡아서, 수입한후에 국내에서 가공한 제품

3. 해외에서 잡아서, 해외에서 가공한 것을 수입한 제품.

 

물론 바다에서 잡히는 것이 어딧 잡히든 다 같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서식지에 따라 쥐치의 종류가 다르고, 가공 후의 맛이 다릅니다. 즉 국내에서 서식하는 쥐치는 해외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국내 선박만이 잡을 수가 있는 것이죠.

따라서, 잡는 위치에 따라 제품의 맛이나 모양이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국내산은 두께가 수입산에 비해 조금 두껍습니다. 제가 보기엔, 어종과 포를 뜨는 방식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크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가 보기엔, 별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 시중에 국산이라고 판매중인 제품을 보면,

몇장단위의 포장인가를 나타내기 보다는, 몇 그램 단위, 즉 중량 단위로 나타내어지죠.

같은 중량이라도, 사이즈가 작을경우는 장수가 더 많고, 클 경우는 장수가 적어집니다.

 

요즘은 국내산 물량이 적어서, 생산되는대로 다 유통업체를 통해 팔려나가기 때문에, 쥐치를 수입해서 국내 가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가 먹어보기에 한국 입맛에 맞게 조미를 하기 때문인지, 첫 맛의 차이는 별로 못 느꼈습니다만, 씹는 맛과 뒤에 여운이 좀 남는다는 것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주 짜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물론 미식가 분들에게는  더 큰 차이가 있었을테지만요.

 

따라서, 일반인이, 위의 방식대로, 맛이나 크기 등으로 객관적인 비교를 하기는 힘들것 같고, 결국 제품의 포장상태와 판매원을 정확히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품 포장에 나와 있는 제품 설명을 보시면, 원산지와 가공지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재료명에 국내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지를 보신후, 제조원, 소분원,판매원이 다 국내로 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고향이 남쪽이다 보니, 쥐포 공장을 하시는 지인이 계셔서 나름 공부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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