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드지 조립식 데스크탑 planetarium 플라네타륨 만들기 세트 플라네타리움

가장 중요한 천문 기구 중 하나인 이 armillary sphere; 고리 모양의 구 란 팔찌 혹은 반지라는 의미의 라틴어 “아르밀라 (armilla)”에서 유래된 것으로, “반지로 만든 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의 모습을 담은 반지로 축소시킨 천상 세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이 기구가 처음 언급된 것은 BC 300년경 그리스 천문학 자 료이지만, 아마도 바빌로니아 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어 온 것 같다.
중국은 적어도 2,000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 아라비아 에서는 그것을 âlat dât al halaq(‘알래트 지히 알 하이래크’; 반지 모양의 기구)라 불렀고, 매우 귀중하게 여겼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그들은 이 기구를 가능한 크게 만들었다. 카이로에 있는 것은 직경이 5m에 이르렀다.

16세기까지 이 기구는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고 계산하고 설명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구로 사용되었다.

커다란 고리형 기구의 형태를 유지하며 가장 각광을 받던 것은,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까지 위대한 천문학자로 추앙 받은 데인 티코 브 라헤(Dane Tycho Brahe; 1546-1601)이 사용하던 시절이었으며, 그 이후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후 몇 세기 동안 이 기구의 장점은 추앙 받아 왔지만,
천체 투영 프로젝터와 컴퓨터용 천문학 소프트웨어가 널리 사용되면서, 거의 잊혀지게 된다.

현대에 이르러 더 많은 사람들이 가상의 기구를 통해 가시적이며 만질 수 있는 교육용 도구로서의 장점을 재발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장점의 재발견은, 천체의 움직임에 익숙해지고 관찰자의 시각으로 남과 밤의 하늘을 이해하게 해주는 이상적 기구로서 재발견하는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 “데스크탑 플라네타륨”이란 명칭으로 새로운 armillary sphere를 다시 개발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천문학자, 교사, 강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버팀대, 자오선, 천구, 황도, 주야 평분 그리고 달 궤도 등 데 스크탑 플라네티륨의 부품들은 튼튼한 판지로 된 4개 층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합판재에 상응하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해, 달 그리고 5개의 고대 행성들은 발포 고무 공으로 만 들어져 있으며, 황도 혹은 달 궤도 위 어느 위치에도 붙일 수 있다.

달 궤도는 황도보다 5.2˚ 기울어져 있고 조절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수 세기 전의 armillary sphere가 새롭 게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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