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우육탕면!
요즘은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지만 원조라고 불리는 곳은 역시 대만이죠~
그래서 대만 여행 가시면 다들 한 번씩은 유명한 우육탕면 집에 가보기도 하는데요.
우육탕면으로 유명한 곳은 타이베이 시면 당에 위치한 융캉뉴러우멘 이라는 식당입니다.
원래는 작은 노점상이었는데 지금은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이죠.
특히 맑은 국물의 우육탕면이 대표메뉴이며 매콤한 빨간 국물의 우육탕면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육탕면이란 어떤 음식인가요?
우육탕면(牛肉湯麵)은 소고기 육수 베이스에 면을 넣어 고기 고명을 얹어 먹는 국수 요리입니다.
중국식 쌀국수라고도 불리는데요.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는 대중화되어 있으며 특유의 진한 국물 맛 덕분에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아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선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4에서 강호동이 극찬하며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왜 이름이 우육탕면인가요?
중국어로는 牛肉湯麵(니우로우탕미엔) 이라고 하는데요.
이 ‘牛’ 자가 소라는 뜻이고 ‘肉’자는 고기라는 뜻이기 때문에 직역하면 '소고기 탕면'이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편하게 우육탕면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우육탕면은 이름 그대로 쇠고기 탕면이라는 뜻이지만, 요즘에는 소뼈나 돼지 뼈 또는 닭고기 뼈를 우려낸 국물에 간장소스를 넣고 끓여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만큼 각 식당마다 고유의 특색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오늘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만 우육탕 달인 맛집인 호짜를 소개합니다.
호짜 사장님께서는 대만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분으로,
타이베이에서 3대째 이어지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우육탕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부도 약간 대만의 가정집을 온 듯한 분위기이네요
원래는 고향의 맛을 한국에서 찾아보려고 유명한 대만 음식점을 다녀 보았는데요
다들 맛이 있었지만, 항상 2%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어머니와 할머니 등 대만 가족들이 먹는 일상 음식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개업하셨다고 합니다.
실제 외할머니께서는 30년 동안 대만에서 우육탕면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하니, 그 맛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그 외에도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짜페이창(막창 대파 튀김) 안주라든지, 마라 두부 등
아래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대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대만 우육탕 달인이 만드는 우육탕면 한 그릇이면
마음마저 따뜻하게 녹여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
위치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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