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을 활용한 무역업 창업 아이템 선정 방법

안녕하세요.

엑스코아의 부르스김 입니다.

 

이 글은 꽤 오래전에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없어지고, 티스토리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옮기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무역업 창업시 아이템을 선정하는 몇가지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만, 사실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일을 시작하게되면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튀어나오게 마련입니다. 물론 전혀 생각치 못한 것들도 있겠지만, 어쩌면 대부분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 것들이기 때문에, 막상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가 막막합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자면, 아이템 선정시 부터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마인드 맵입니다. 일종의 내 생각을 정리한 지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아이템을 염두해두고 내가 준비해야될 것들을 쭉 나열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순서에 맞게.

예를 들어 어떤 전자제품을 수입한다고 치면, 이 제품을 선택한 근거, 상품성이라든지, 경쟁력, 시장상황등을 정리해볼수 있겠고, 개인의 능력 즉 투자할 수 있는 금액, 제품에 대한 이해도, 내가 이 사업을할 수 있는 나이나 건강상태가 적합한지 등이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외 공급업체등을 조사해서, 가격도 비교해보고, 품질, 기타 조건 등을 비교하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그 후 수입절차에 맞게, hs코드도 파악해보고, 통관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서 수입하고,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물류나 A/S는 어떻게 할 것인지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쭉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을 마인드맵을 적용해 간단히 도식화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실제는 트리 자체가 굉장히 방대해지고, 내용도 단어가 아닌 문장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여기서는 그냥 개념 정리 차원에서 한정된 공간에 그리다보니 조금 단순화 시켰습니다. 또, 꼭 아래와 같은 순서와 내용으로 정리를 해야된다는 것이 아니고, 개인에 따라, 사업 내용에 따라 중요도,업무순서등을 분류해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을 다 정리해서 분류해 나가는 것인데요. 실제로 매우 세밀하게 분류하다 보면, 트리의 시작은 매우 막연하지만 마지막 가지로 갈수록 내가 해야하는 것들이 매우 구체화되고, 행동화가 쉬워진다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에서 TV란 아이템으로 파악하기로 생각해보면, 실제는 공급업체를 어떻게 찾지??? 라고 명명할 수 있고, 그 밑에는 해외와 국내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외 밑에 공급업체를 찾는 방법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오프라인 밑에 무역협회방문, 해외 상공회의소 협조 공문 발송 등으로 더 구체화되고, 해외 상공회의소 협조 공문 발송 밑단에는 공문작성 어떻게? 라는 명제하에 공문 작성 부터 발송까지 여러가지 일들을 적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결국 제일 끝까지 가보면 공문 작성을 워드로 작성하기위해 컴퓨터 켜기 등 같은 매우 간단하면서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나오는 것이죠.

 

아 휴~~ 그렇게까지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씩 구체화를 시켜서 실행해 나간다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한다고 해도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실행도 못해보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또, 일단 하나의 틀만 어느정도 갖추어 놓으면, 다른 아이템이나 상황들은 그냥 대입만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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