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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경영

회사명, 명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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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엑스코아의 부르스김 입니다.

 

이 글은 꽤 오래전에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없어지고, 티스토리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옮기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처음에 이 글을 쓸때는 그냥 무역에 관해서만 쓰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회사 창업이라든가 기본적인 것들도 많이 궁금해하시고, 질문을 주셔서, 게시판 제목을 조금 수정해 봤습니다.

어차피 무역이 사업의 한 부분이라는 예전부터 해왔던 제 생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회사명 및 명함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볼까합니다.

원래 사업자 등록과 같이 적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는데, 그 때는 기본적인 내용같아서 다들 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냥 넘어갔었던 건데요...

 

 

일단 회사명이라 함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아시다시피 브랜드가 대단히 중요한데요.. 아직 아이템이 정해지지 않았고, 특정아이템을 제조하지 않는 이상, 제품 브랜드보다는 회사명에 우선 더 신경을 쓰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왜 회사명을 잘 만드는것이 중요할까요?

사업자등록을 내기 위해서?

명함을 잘 만들기 위해서?

물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는 일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가장 첫번째 도구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머 내 업무에 대한 첫인상이라고 봐도 무관하겠죠..

 

 

예를 들자면 카라의 니콜의 경우를 봐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본명은 정용주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니콜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자. 카라의 정용주양입니다 와 카라의 니콜양입니다.

위 두가지 중 어떤것이 더 나은 이미지를 주는 걸까요?

음.. 영어 사대주의 때문에 그런다라고 하시면 안되니, 다른 예도 한번...

정가은의 본명은 백성향입니다. 정가은과 백성향의 이름을 듣고, 어떤 얼굴이 떠오르십니까?

 

 

예를 연예인 이름으로 들어서 조금 그렇지만, 결국 회사명도 사업의 한 중요한 마케팅 수단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돈이 더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하려는 분야, 업종과 걸맞는 회사명, 그리고, 더 나은 이미지의 이름으로 만드신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회사명을 2번 정도 바꿨습니다.

저라고 처음부터 성의없이 만들었겠습니까만, 나름 생각해서 신중하게 만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이지유스 였습니다.

쉽게 사용한다.. 머 우리 회사를 쉽게 사용해달라 그런 뜻이었는데, 조금 지나니, 무슨 청소기 이름같아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영어 약자로 IMB라고 지었습니다. 풀어쓰면, International Main Bridge 뭐 세계의 중심 다리, 즉 오퍼상이니 모든 것을 나를 통하라, 그런 뜻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받은 메일이나 팩스 대부분이 저의 회사명을 IMB로 쓰고 있더군요. 그나마 조금 나은데는 INB 였구요.

이것을 몇번하다보니, 제 회사명 설명하는데만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짜증이 나더군요...

결국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나마 잘 쓰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느낌이 오시나요?

 

 

보통 사명을 만드실때 생각하셔야 될 부분은,

일단 특정 분야의 아이템을 부각시킬 것인지, 아니면 일단 무역 오퍼의 업무를 내세울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템을 부각시킨 예중에, 우리까페의 매니저이신 홍서방님의 회사명이 있는데요.

바로 필맥스입니다.

필을 최대로... 하시는 아이템이 양말 신발이니, 그것을 신으면 기분이 최대로 업된다.. 머 그렇게 해석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또 그렇게 마케팅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또 오퍼 업무를 내세운다면,

가장 무난한 이름이, **무역, **상사, @@교역, $$물산, ##통상 등이 있습니다. 모두 영어로 번역하자면 trading company가 되겠지요.

이런 이름들은 국내외 거래처에게 가장 확실하게 자신의 일을 소개시킬수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앞부분은 잘 지어보셔야 겠지만....

우리 까페에도 미방통상이라는 사명을 가지신 분이 계시고, 또 그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계십니다.

결국 그런 식으로 회사명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어느정도의 회사에 대한 아이덴터티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단어가 Hello 이고, 그 다음이 코카콜라 인것 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 3의 회사명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건 머 아까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도 되겠네요.

이지유스, IMB 등은 결국 아이템도 아니고, 업무도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만든 것들이죠.

 

 

즘은 두번째는 거의 안쓰는 것 같고, 첫번째와 세번째의 결합적인 형태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만, 결국 본인이 잘 활용할수 있고, 남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쉽게 부를수 있는 이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할 경우, 나중에 어떤 아이템으로 확장할수 있는지도 염두에 두셔야 되겠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이 되었다 "

이 시구와 같이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사업주의 많은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름을 만드는 방법을 몇가지 더 보다 구체화 시켜 보겠습니다.

1. 약자 사용. 아까 말씀드린 예전 제 회사명, IMB 등이 되겠죠. 말그대로, 줄여서 만드는 것입니다.

2. 단어를 축약하거나 더하는 방법: yes24= yes+24, 24시간 예스, 머 구매가 가능하다는 뜻이겠죠?(제느낌) Fedex. Federal Express 두 단어중 앞 부분을 더해서...

3. 순수 우리말이나, 외국어의 한단어를 쓰는 것. 푸르지오... 등.

4. 영화,소설, 시 등의 단어를 따오는 것. 스타벅스-모비딕에 나오는 일등 항해사 이름.

5. 숫자나 사람이름. 1577-1577 대리운전, 샤넬: gabrielle "coco" chanel

6. 역발상. olleh kt.

7. 한자이름. 來美安

8. 제품의 주성분. 자일리톨

9. 제품의 주산지. 제주 삼다수

10.제품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 초코파이,짜파게티.

기타 이름을 만드는 더 좋은 방법들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을 지은 후에는 꼭 도메인과 관할 지역 세무서에 확인을 한번 해보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내용이라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드리지는 않겠지만, 고심해서 만든 회사명을 쓰지도 못하고 폐기하는 우는 범하지 않으셔야 되겠죠...

 

여기까지 이름을 만드셨다면, 이제 명함을 만드시는 일이 남았네요.

보통 무역업에서는 사업자 등록보다 명함을 먼저 만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했구요.

사실 어떤 것을 먼저 하든지 큰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만, 사업자 등록후에 매출이 오랜 시간 발생하지 않는다면, 무실적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번거롭지만, 또 그게 한두번 되다보면 짜증이 납니다....

 

암튼 명함을 만드실때, 저는 아주 무난하게 아니면 돈을 들여서라도 디자인을 잘 해서 만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몇 푼 아끼려고 혼자 하다보면, 결국 돈과 명함만 낭비하기 때문이죠.

제 두번째 회사명이 그런 케이스입니다. 혼자 글자체를 바꿔서 나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그 명함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ㅠㅠ.

따라서 돈이 없다면 그냥 정자로 회사명과 연락처를 적으시고, 디자인을 하신다면 돈을 조금 들여서라도 전문가에게 맡기시기 바랍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그런 말도 있잖아요...

참고로 저는 로고 오케이라는 곳에서 디자인 및 명함을 제작했는데, 약 10만원 정도에서 다 해결을 한것 같습니다.

 

또 디자인을 할때도 깊게 들어가면 복잡합니다. 회사로고를 별모양으로 할것인지, 다이아몬드형태인지....

각 도형들마다 각기 내포하는 의미가 따로 있으므로, 엄밀하게 따지면 그런것들도 생각하셔야 될 문제이지만, 여기서는 그냥 그런 의미가 있다는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너무 파고들다간, 회사명 명함 만들기가 쉽지 않을테니까요...

간단히 한두가지 예를 들자면, 십자가는 고통의 구원,자비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 적십자 등에서 사용하고 있고, 원의 경우는 통일,완벽,조화, 균형 등의 뜻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LG 의 케이스이죠. 한번 그 회사로고를 보시면 어떤 뜻인지 느끼실 것입니다.

 

 

너무 장황한 설명에 부담을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처음부터 너무 고민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처음부터 완벽할수는 없는 문제이고, 대기업들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꿔나가는 부분이니,

일단 무난하게 시작하신 후에 상황을 봐서, 위의 내용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신후에 상황에 맞춰 바꿔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백년 이상가는 회사가 나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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