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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경영

오퍼상의 종류? 병행수입,구매대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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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르스김입니다.

 

이 글은 꽤 오래전에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없어지고, 티스토리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옮기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아이템 선정방법에 대해서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음율처럼님이 문의주신 것에 대해 적다보니,

오퍼상부분에서 몇가지 빠진 부분이 있어 보충해 볼까 합니다.

 

 

오퍼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공급자와 맺는 계약에 따른 것인데요.

공급자가 각 지역의 여러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는 일반 에이전트 계약과, 서로 계약에 의해 일정기간 한 에이전트하고만 계약하는 독점 에이전트 계약이 있습니다.

또 독점에이전트 계약은 sole 에이전트 계약과, exclusive 에이전트 계약 즉 배타적 에이전트 계약으로 나누어 집니다.

전자는 공급자와 바아어가 오퍼상의 도움이 없이 계약을 했을때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고, 후자는 오퍼상 개입이 없을때도 지불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독점에이전트계약은 sole 에이전트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보면 오퍼상입장에서는 exclusive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공급자입장에서는 일반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별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자들은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가격정책이나 마케팅을 펼칩니다.

예를 들어 명품의 경우 국내와 외국이 출시되는 제품, 일정, 가격등이 서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이라는 비즈니스 형태가 발생하는데요.

A라는 제품이 국내에 오늘 100불로 출시했는데, 일본에서는 이미 신모델이 나와서 아울렛에서 50불정도에 같은 제품을 구매할수 있다라고 한다면, 배송비 등 약 30불을 더해도, 20불의 차액이 생기는 것이죠.

 

이렇게 A라는 제품을 먼저 수입해서 판매할 때 이를 병행 수입이라고 하고, 먼저 국내에서 주문을 받은 후에, 그 제품을 해외에서 찾아 배송해주는 형태를 구매대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모든 제품을 다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을 할수 있을까요?

요즘같이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는 인터넷 시대에 아주 까따로운 품목이 아니면 소량으로 하시는 것은 괜찮은 듯 보입니다만,

병행수입의 경우, 공급자가 한국 측 판매원의 지분을 50%초과로 가지고 있다면 원칙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급자와 한국 수입원 간에 전혀 지분이나 합작 관계가 없다면, 불가능하지요.

그 이유는 외국 공급자와 한국 수입원이 서로 다른 사업체일 경우, 한국 수입원도 공급자와 계약을 맺을때 유,무형의 투자를 먼저 했을 것 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병행수입으로 물건을 마구잡이로 팔경우는 한국 수입원에서 금전적인 손해를 보게 되겠지요.

또, 반대로 공급자가 한국 수입원의 지분이 50% 초과일 경우는 어차피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가격을 임의로 정할수 있을 것입니다. 폭리를 취할수도 있고,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한국 정부입장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한 수익을 해외로 가져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병행수입이란 것을 열어두어, 서로간에 경쟁을 유도해서 가격을 인하시키는 효과를 거둘수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국내 독점 판매자가 한국내에서 독점의 지위를 이용해 외국에서 100불하는 제품을 한국에서 500불을 붙여서 판다고 하더라도, 병행수입자가 현지에서 100불에 사와서 3-400불에 팔아도 이윤이 남으므로, 결국 독점업자도 가격을 인하하게되고, 이과정을 몇번 거치다보면 적정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죠.

자유 시장경제 체제의 장점이라고 해야될까요??

 

마지막으로 구매 대행의 경우는 소량 구매가 많고, 현지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국제우편등을 통해서 배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마약이나 불법적인 것은 물론이고, 고가의 제품들도 잘못하면 관세청의 제재를 받거나, 고율의 관세를 물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으로 요즘엔 왠만한 소비자들도 현지 판매가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쪽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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