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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경영

수출을 할까? 수입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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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르스김입니다.

 

이 글은 꽤 오래전에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없어지고, 티스토리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옮기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수출과 수입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처음에 보통 무역을 시작하신는 분들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수출을 해야하나? 수입을 해야하나?

그리고 대부분은 처음 수출로 맘을 굳히시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지난번 글에서도 약간 언급되었듯이, 일단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품 샘플과 가격표만 있으면 외국의 바이어를 찾아볼수 있고, 대부분 물건을 보내기전에 대금회수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금액이 크지 않고, 저같이 작은 규모일 경우, T/T in advance 방식을 선호하므로, 보내주는 돈으로 물건만 차질없이 보내준다면 금전적인 부담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특히 자본금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꽤 호감이 가는 대목이지요.

 

다음으로 수출을 택하는 두번째 이유는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폼나는 일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 수출하면, 국가를 먹여살린다는 인식이 강하고, 수출진흥공단이니, 무역협회등의 단체도 있고 대부분 수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걸보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밀어준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수출탑 한번 받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외국 바이어를 찾아야되고, 또 그들을 설득하는 작업 또한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보통 이 작업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게다가 일반적인 공산품의 경우는 중국산 저가제품 및 땡처리 물건 때문에 바이어의 구매단가가 매우 낮춰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공장이나 공급처와 매우 유기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지 않으면, 설령 해외 바이어를 찾았다하더라도, 거래를 성사시키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보통 기업체에서 수출업무를 담당하신분들이나, 외국 바이어를 많이 접하신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부분인데, 기존에 아는 바이어를 믿고, 판매할 제품선정 및 공급자가 없이 시작하시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신 후, 이런 저런 아이템으로 바꿔서 접촉하시다가 믿고 있던 바이어에게 거절을 당하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양쪽을 다 잘 준비해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수출을 시작하시려면, 일단 공급선을 명확히 정한후에 해외영업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입의 경우는 이와 반대입니다.

일단 초기 비용이 조금 들어갑니다. 물건을 가져와야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운송료에 관세등의 세금까지...

또, 직접 판매를 하시거나, 수량이 많을 경우는 창고 비용, 물류비용까지 계산을 하셔야 됩니다.

그래도 언어가 통하니, 수출보다 판매처를 찾는 작업은 더 수월할듯 보입니다. 정 안되면, 오픈마켓이나, 벼룩시장을 이용하거나 아예 땡처리를 하는 방법도 찾을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재고처분을 위해 동네의 벼룩시장을 이용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안되겠지만..^^;;

그리고, 몇번하다보면,  물건을 구매하는 바이어의 입장이므로, 외국의 공급자들에게 대접을 받을 수도 있겠고, 열심히 사람만나셔서, 국내의 유통업자나 도매업자를 만난다면, 현금화하는 시간도 빠릅니다.

일단 물건만 적당한 품질에 좋은 가격으로 도착하면 내 사무실에 입고할 필요없이 바로 유통업자에 넘기고 돈을 받으면 되니까요.

또 하시다보면, 가끔 히트상품하나 잘 터져서, 대박이 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수입하면, 작지 않은 금액이 계속 묶일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수입하실 품목의 국내 시장상황, 단가, 수급 등을 잘 파악하신 후에 하셔야 겠죠.

어떤 분야에 대해 남보다는 조금 더 잘 아시고, 유통이나 영업쪽에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출보다는 수입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수출로 시작을 해서 지금은 수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어디서부터 시작하시던지, 나름대로 각 분야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시고, 평소에 노하우를 많이 들어놓으시면 상황이 벌어졌을때 대처하기가 훨씬 쉬운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공부만 하지 마시고, 국내든 국외든 샘플을 많이 사보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팔아보시는 것도 연습삼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회사 소개 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읽을만 하셨다면
시간되실때 방문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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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무역상과 오퍼상의 차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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